경주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안건 심사

장경국 기자|2024/11/28 17:39
경주시의회가제287회 제2차 정례회 개회하고있다
경북 경주시의회가 28일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은 경주시민의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이루어 낸 뜻 깊은 한 해"라면서 "내년에는 더욱 도약하는 경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합심해 제2차 정례회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 안,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2건, 예산심사 4건, 보고 4건 등 총 30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17건의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안은 △정성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태권도 진흥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오상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향토문화유산 보전 조례안 △정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신 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건이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각 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내달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의 심의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 안을 상정하며, 13일부터 18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각 위원회별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어진다.

예산심사와 관련해 최영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APEC의 성공적 개최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