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화 성남시의원,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등 전반적 개선 필요

대기업이 운영하는 장례식장 식당서 이물질 발견 지적
초고령사회에 진료 중단된 한의과 조속한 재개 요구

엄명수 기자|2024/12/01 11:34
정연화 성남시의원이 최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료원의 전반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엄명수 기자
최근 장례식장 식당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성남시의료원의 전반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연화 성남시의원은 최근 열린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료원의 한의과 진료, 장례식장, 응급의료센터 등의 운영이 전반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먼저 지난 8월 중순부터 진료가 중단된 한의과를 지적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한의과 진료가 조속히 재개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최근 의료원 장례식장 음식에서 발견된 이물질에 지적하며, 위탁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의료원 장례식장 식당은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다"라며 "대기업 선호를 지양하고 성남시 지역 업체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응급의료센터의 답답한 운영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정 의원은 "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 등 응급의료센터를 전면 재정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