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사장 2명 등 10명 승진…“개발·기술 인재 발탁”

연찬모 기자|2024/12/02 10:13
오창열 삼성전기 신임 부사장./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일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0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요 제품의 개발·기술 우수인재를 발탁했다. 도전적 시장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인재도 승진시켜 중용했다.

또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설비분야에 마스터를 최초 선임하고,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가도 발탁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여성 임원을 배출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