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년도 노인일자리 4025명 13일까지모집

170억원 투입, 읍면동 수행기관 6곳서 접수

신동준 기자|2024/12/03 08:43
나주시청
전남 나주시가 내년도 지역 어르신의 일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오는 13일까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02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와 비교해 대상자는 220명, 사업비는 약 7억7000만원이 증가했으며 사업비 170억원(국비50%·도비15%·시비35%)을 투입한다.
모집 유형은 지역사회환경개선·공공시설 관리지원 등 '노인공익활동형'(3100명), 취약계층서비스·보육시설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605명), 카페·두부·김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220명), '경비관리원·카페 연계 등 '취업 지원'100명) 등 4개 분야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 수행기관 6곳(나주시 중부·동부 노인복지관·나주시니어클럽·사)대한노인회나주시지회·사)도울인복지회·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 각각 받는다.

임금은 유형별로 공익활동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 기준 활동비 29만원을 지급한다. 나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지원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참여, 역량, 기술, 전문성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고령친화적 일자리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