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각적인 보건사업으로 건강한 도시 도약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건강검진 독려

신동준 기자|2024/12/03 13:50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시민 만족 건강 행복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료취약계층 지원, 위생 환경 개선, 예방접종 확대, 치매 관리 등 폭넓은 보건사업을 전개하며 건강한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독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20~64세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되며, 66세 이상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자에게는 보다 포괄적인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검진 항목에는 기본 신체검사, 혈압 측정,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치매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치매 상담·등록 관리, 조기검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에게는 조호물품 제공,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치료비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 교실과 자조 모임을 통해 돌봄 역량을 높이고 있다.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은 "다각적인 보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있다"면서 "모든 세대와 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