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2025년 예산안 1조 4100억원 심의 돌입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의사일정 진행

김이환 기자|2024/12/03 17:22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이 제248회 제2차 정례회 개회하고 있다./김이환 기자
경북 김천시의회가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조례안 등 공유재산관리계획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한다.
4일부터 18일까지는 일반회계 1조 2785억 원, 특별회계 1315억원 등 총 1조 4100억원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할 방침이다.

또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질문 등 각종 의안과 2025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후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나영민 의장은"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교부세 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복지 예산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국고보조금은 증가했다"며 "2024년도 예산 대비 2025년도 예산증가율이 3.3%에 불과해 집행부는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추경에는 국·도비 확보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