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초 미 연방상원 의원 앤디 김 “윤 비상계엄 선포, 한국 취약성 폭증”
앤디 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비판
"국민의 통치 약화, 한국 취약성 폭증"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2024/12/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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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국회가 계엄 해제를 결의한 것은 긴장 완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이며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번 계엄령 선포 방식은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인 기반을 약화하고 국민이 안보와 안정을 누려야 할 시기에 한국의 취약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주의에는 항상 도전이 발생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반드시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과정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선 하원의원인 지난달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