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전략적 투자유치’ 전개

박은영 기자|2024/12/04 10:44
인천시청사
인천시가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략적 투자유치 강화에 나선다.

시는 원도심 산업단지 17개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17개 산업단지 중 신규 분양 중인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와 계양산업단지 2개, 분양 완료 11개, 분양 진행(97%) 1개, 산업단지 조성 중인 곳이 계양테크노밸리 등 3개다.
특히 신규 조성 중인 '계양테크노밸리'는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광역교통 대책 마련 등 기업의 요구에 맞는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마련하고 있다.

또 기업별로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고, 기업유치 홍보관 운영을 통해서 비즈니스 도시 인천의 강점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분양 완료된 산업단지는 각 산업단지관리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전 및 증설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성장에 따른 인천 내 새로운 투자부지를 소개하여 인천 내 재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해외진출 국내복귀 기업 유치를 위해 '인천시 해외진출기업의 복귀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9월 25일 공포) 및 '인천시 기업투자유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11월 11일 공포)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게다가 기업투자유치에 관한 조례를 통해 고용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지난 5월 코트라(KOTRA)와 국내복귀기업 유치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등 투자협약 체결을 맺는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원도심 지역 내 양질의 기업 유치로 고용 확대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