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영유아·반려인 위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반려동물과 타다’ 출시

김민주 기자|2024/12/04 11:16
타다는 4일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위한 신규 라인업 '카시트가 있는 타다', '반려동물과 타다'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제공=브이씨엔씨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는 영유아 동반 탑승객을 위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반려동물과 타다' 등 신규 라인업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4일 브이씨엔씨에 따르면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탑승객의 이동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라인업 2종을 출시했다.

타다 앱에서 '카시트가 있는 타다'와 '반려동물과 타다' 중 원하는 라인업을 선택해 실시간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타다 넥스트와 상이할 수 있다.
카시트가 있는 타다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운영했던 '엄마아빠타다'를 정규 편성한 것이다. 탑승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예약과 실시간 호출도 가능해졌다.

해당 차량에는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회전형 카시트가 장착돼 영유아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타다는 1262만명에 달하는 국내 반려인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됐다. 이 라인업을 호출하는 탑승객에겐 반려동물에 친화적이며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가 배정된다. 이를 통해 반려인들은 탑승 거부에 대한 우려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타다 관계자는 "신규 라인업 출시는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탑승객 선호에 부합하는 맞춤 라인업으로 더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해 대형택시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