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웅촌면 곡천리~초천리 신교량 76억 투입 준공
길이 128m, 폭 10m로 신교량 개통
차재욱 기자|2024/12/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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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이날 웅촌면 초천리 277-132 일원(구 초천교)에서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교량 개통식을 개최했다.
기존 구 초천교는 1990년 설치된 노후 교량으로, 회야강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하천 홍수위보다 교량의 높이가 낮았다. 이로 인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교량 상부로 하천이 범람해 통행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새롭게 개통된 웅촌면 곡천리와 초천리를 잇는 신교량은 길이 128m, 폭 10m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2022년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지난해 2월 공사 착공해 이달 개통했다.
이순걸 군수는 “초천교 교량 공사에 지역주민들께 불편드려 죄송하다며 불편을 감내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량 개통으로 지역 발전에도 보탬이되고 곡천리와 초천리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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