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뉴욕으로, ‘온천집’ 글로벌 도전 성공을 거두다

장안나 기자|2024/12/05 10:33
./글로우서울 제공
서울 익선동에서 긴 웨이팅 줄로 화제를 모았던 한식 브랜드 '온천집'이 뉴욕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11월 미국 뉴욕에 새롭게 런칭한 온천집은 정갈한 샤브샤브와 함께 즐기는 한국 정통 다이닝 경험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온천집은 눈이 내린 듯한 백자갈의 바닥, 매일 불을 때는 정원 한켠의 화로 등을 통해 실제 온천 여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휴식'이라는 컨셉으로 한국의 전통 온천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국물 요리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된장, 간장 스키야키는 물론 한국의 정서가 담긴 4단 찬합 구성이 뉴욕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픈과 동시에 미국의 대표적인 언론사 뉴욕타임스에도 소개 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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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집의 성공적인 뉴욕 진출을 이끈 글로우서울은 공간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페이스 솔루션 기업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수많은 MZ세대의 명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글로우서울은 익선동의 '온천집'과 '청수당', 성수동의 '스탠다드브레드'와 '살라댕 템플' 등 새로 선보이는 공간마다 인기몰이를 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그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선보이는 글로우서울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취향까지 사로잡고 있으며 실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시 꼭 들러야 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글로우서울’의 매장들을 꼽는다. 

온천집은 이달 말 부산 해운대에도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및 국내 모두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이 아닌, 고객이 들인 시간의 가치에 걸맞은 공간으로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K-컬처가 전 세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지금, 남다른 공간 기획으로 한국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우서울은 F&B 산업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가 된다. 주거 공간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우서울은 점차 외식 브랜드를 넘어, 삶의 전반에 스며드는 한국적 정서와 문화를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