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휄체어 탑승 가능 차량으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

노약자·임산부 등 700여명 대상 편의 제공

신동준 기자|2024/12/05 08:27
장세일 영광군수(오른쪽)가 지난 3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에서 장애인 콜택시 차량 전달식을 갖은 후 황후선 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영광군은 지난 3일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에서 장세일 군수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임산부 등 700여 명의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 6대를 이용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고 있다.
이용자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기본요금 500원(2km까지), 추가 1km당 100원의 이용요금 결재하면 되고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콜택시 이용 및 신규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내년 장애인콜택시 3대를 추가적으로 증차하고 일반택시를 활용한 바우처택시도 19대에서 40대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면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