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알리기
오는 9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에픽하이, 소란, 탁보늬밴드 콘서트와 거리예술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장이준 기자|2024/1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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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오는 9일 제2여객터미널그레이트홀 및 출국장에서 인천공항 확장 오픈을 기념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Good to Great 4.0' 제목으로 4단계 확장사업을 통해 '좋은 공항'에서 '위대한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항 본연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융합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된다는 점이 돋보인다.
공연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한 1부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14시 30분부터 '멜랑콜리 댄스컴퍼니' 현대무용과 '봉앤줄'서커스, 전통예술 브라스밴드'청악'의 사물놀이로 진행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4단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기념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여객들에게 제공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을 방문할 더 많은 글로벌 여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공항의 기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