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상계엄 쇼크에 동신건설·에이텍 등 이재명 테마주 이틀 연속 상한가

이스타코, 수산아이앤티 등도 20% 가까이 강세
尹 대통령 탄핵안 본회의 보고

김동민 기자|2024/12/05 09:27
비상계엄 쇼크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지속 부각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들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동신건설(29.83%), 에이텍(29.99%), 에이텍모빌리티(29.28%), 오리엔트정공(30.00%) 등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스타코(19.13%), 수산아이앤티(18.60%), 토탈소프트(25.83%), 카스(16.3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당시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정치 테마주로 묶인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치솟은 건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위한 가능성이 헌법학자들로부터 거론되면서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가 부상한 영향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6개 야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00시 48분께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