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비즈프로필 내 ‘레슨’ 업종 2년 사이 4.5배 증가
김민주 기자|2024/12/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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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당근에 따르면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 내 레슨 업종의 누적 비즈프로필 수는 최근 2년 사이 4.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에서 활동하던 필라테스 강사, 보컬 트레이너, 과외 선생님 등 레슨 전문가들이 가까운 동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홍보 채널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기간 레슨 업종 비즈프로필을 통해 전화, 채팅, 예약 등 실질적 전환으로 이어지는 유저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비즈프로필을 방문하면 실제 동네 주민들이 직접 남긴 경험담이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근은 기존 뷰티·미용 업종에만 적용됐던 '예약' 기능을 레슨 업종 비즈프로필에도 확대했다. 예약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레슨을 예약하고 레슨 전문가는 일정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해당 기능을 통해 레슨 전문가들은 당근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이용자들은 원하는 레슨 전문가와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길중 당근 지역사업실 PM은 "당근에서는 내가 사는 동네에 위치한 전문 학원부터 운동, 자기계발, 취미 영역의 다양한 레슨 전문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지역 기반 서비스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업종의 레슨 전문가들과 동네 주민 간 연결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