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세요”…사랑의 온도탑 모금 시작

5일 희망 2025 나눔캠페인-제1회 하남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장은기 기자|2024/12/05 13:55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 왼쪽 첫 번째)이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가운데 왼쪽 두 번째),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가운데 오른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하남시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세요"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5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전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제1회 하남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나눔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열린다. 올해 목표액은 2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는 1도씩 상승하며 목표액이 모두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이는 성금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오면서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따스한 온정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과 연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5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서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 및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