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전국 지자체장,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큰 힘 되길”

5일 '농업발전혁신인像' 참석해 감사패 수여
파주시장·횡성군수·제천시장 등 총 8명 수상

정영록 기자|2024/12/05 14:28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에 참석해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5일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장·군수들이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돼 달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농업·농촌 발전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부터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업적을 남긴 지자체장의 공로를 격려하고자 기존 명칭을 '농업발전혁신인像'으로 개정해 실시했다.

올해 수상자에는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등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 회장은 "농업인을 위해 힘쓰는 지자체장의 노고에 전국 농업인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지난 60여 년간 국민들에게 받아 온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