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아우터·파티웨어…홀리데이 컬렉션 봇물

유통업계 '성탄절 대목' 신제품 출시

장지영 기자|2024/12/05 17:03
아떼 어센틱 립 글로이 밤./LF
소비자들에게 크리스마스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시즌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방학까지 있어 대다수 유통가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대한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극심한 불경기와 대내외적인 환경 또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유통가는 그 어느때보다 확실한 시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전투적인 마케팅으로 중무장하고 있을 정도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연말 시즌을 맞아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의 신규 컬러를 출시했다. 홀리데이 한정판으로 추가된 색상은 '위시(wish)'와 코랄빛 '대즐(dazzle)'로, 이벤트 기간에만 구매 가능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는 골드 컬러와 반짝이는 소재, 체크 패턴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캡슐컬렉션을 출시했다.

아미는 '매순간 찬란하게 빛나는 홀리데이'를 기반으로 빈티지한 무드의 체크 패턴이 적용된 벨티드 맥코트를 비롯해 포켓 오버셔츠, 롱 킬트 스커트, 밀리터리 버뮤다 팬츠 등을 선보였다. 금색 광택이 나는 다운 재킷에는 금속 로고가 더해졌다. 골드 로고가 포인트인 안타르시아 카디건·스웨터·터틀넥 등은 알파카 소재로 제작했다.
미쏘 윈터 홀리데이 컬렉션./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MIXXO)는 연말 시즌을 맞아 윈터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반짝이는 날개사·헤어리·부클 등 홀리데이 시즌에 특화된 소재를 중심으로,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로맨틱하고 우아한 파티웨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페이크 가죽 벨트 디테일의 헤어리 테일러드 자켓과 날개사 소재의 뷔스티에 블라우스를 제안한다. 또한 미니스커트 셋업, 페이크퍼 크롭 자켓, 부클 원피스 등 단독으로도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