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법 이후 첫 내부통제 워크숍 열어

금감원 "시장 변동성 확대…이상거래 감사 강화"

남미경 기자|2024/12/05 17:15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5일 경찰청, 업계와 공동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내부통제 워크숍이다.

행사는 법 시행 이후 발굴된 주요 내부통제 현안과 모범사례 등을 공유해 사업자의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8개사 사업자의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업무담당자,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관계자, 경찰청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그간 발굴된 자율규제 이행 미흡사례와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사업자 내부통제, 이상거래 감시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독당국은 정기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어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보호 강화 및 시장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법의 철저한 이행과 내부통제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