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명품 수돗물 공급, 전국 최고 지자체로 인정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최대호 시장, 시민들에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위해 최선

엄명수 기자|2024/12/05 17:32
청계통합정수장 전경.
경기 안양시의 명품 수돗물 생산·공급이 정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안양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1차 기본 및 현장평가에 이어 그룹별 상위 10%를 대상으로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시는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스쿨수(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노후 계량기 교체 및 정밀 누수탐사 등을 지속해 유수율을 93.3%로 개선하는 등 수돗물 공급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4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환경부 장관 인증패와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