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2월 ‘가격파격 선언’…“양갈비·어묵탕 반값”
스테이크용 호주산 양갈비, 항공직송으로 물량 확보
겨울 추위 속 ‘어묵탕 종합모듬’ 상품 초저가 기획
서병주 기자|2024/1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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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마트는 12월 '가격파격 선언'을 이달 내내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가격파격 선언은 연말 및 겨울 시즌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군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먼저 스테이크용 호주산 청정 '램 숄더랙 100g'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모두 1년 미만의 양고기로 상품화했으며 항공 직송을 통해 수급해 신선도를 확보했다.
이마트는 스테이크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겨냥해 호주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서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테이크와 곁들일 수 있는 가니쉬용 채소로 '파머스픽 파프리카 3입'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다.
특히 연말 음식을 준비하면서 '플레이팅'이 중요한 만큼 색감 좋은 채소 구매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 빨강·노랑색이 섞여 있는 '파프리카 3입' 상품을 초저가로 기획했다.
이마트 파프리카 바이어는 겨울철 기존 주력산지 전북 김제와 경남 진주뿐만 아니라 전남 영암 산지를 신규 발굴해 평상시 2배 물량인 총 300톤을 확보했다.
본격적으로 겨울 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삼진어묵 국탕종합모듬'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겨울철 인기 먹거리 '어묵탕'을 종합모듬으로 기획했으며, 10만개라는 대량 매입으로 가격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동일 제조사(삼진어묵)의 기존 유사상품 대비해 약 43% 저렴하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40개 생필품을 엄선해 파격가로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연말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들 중심으로 12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을 선정했다"라며 "이마트의 매입 경쟁력을 통해 꼭 필요한 상품을 적기에 할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