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0501000448100024951 | 0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지난 10월 21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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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본회의를 조속히 열어 탄핵 표결을 강행해야 하냐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무 정지를 통해 국민의 편에 서느냐, 비상계엄을 내렸던 세력의 부역자가 되느냐의 선택은 정치인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부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모두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인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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