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올해 11개 읍·면 연속지적도 정비 완료

합천읍 외 10개면 대상

박현섭 기자|2024/12/06 14:04
합천군청
경남 합천군은 합천읍 외 10개 면을 대상으로 추진한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연속지적도란 전산화된 지적도·임야도 파일을 이용해 도면상 경계점들을 연결해 작성한 도면으로 각종 기본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용도지역·지구) 고시 등을 위한 기초도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곽·축척 간 오류, 행정구역 간 오류, 토지이동 미반영 필지 등을 개선하고 기존 지역좌표계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작업이 포함됐다.
군은 국토교통부 시범 군으로 선정돼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군 전체를 정비하고 내년에 가야면 외 5개 면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한 공간정보 기반의 위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원수 민원지적과 과장은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