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앞장…청소차량 현장 배치
오성환 기자|2024/12/06 10:49
|
한국형 청소차량은 환경부가 2018년 개발한 모델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우리나라 작업환경과 지형에 맞춰 설계됐다.
이 차량은 △360도 어라운드뷰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탑승공간 확보 △차량 외부 스피커를 통한 의사소통 △덮개 하강 안전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대행업체 차량의 발판을 전면 제거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휴게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영 관광환경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점진적으로 한국형 청소차량 교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