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긴급 기자회견…“2차 비상계엄 정황 의심”

정채현 기자|2024/12/06 10:42
군인권센터는 복수의 육군 부대가 오는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며 "2차 비상계엄 정황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6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오는 8일까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지난 4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8일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다음 날이"라면서 "의심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