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0 |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전경./한화 건설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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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3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수주한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사업 재추진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라크 현지 공사 발주처인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총 14조7125억원에 공사 재개를 위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금 규모는 최초 계약보다 3919억원 늘어난 것이다. 공사기간은 2012년 5월 30일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지난 2012년 한화 건설부문이 이 사업을 수주해 공사를 시작한 이후 지체되던 사업이 다시 물꼬를 트는 것이다. 2012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이라크 발주처의 공사대금 미지급이 쌓이며 2022년부로 사업도 전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6년 만에 공동위원회가 재개됐고, 이후 정상회담까지 거친 끝에 올해 2월 사업 일부가 재개된 바 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