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꿈의 30연승 가나, 최대 걸림돌은 스롱
16강저 난적 한지은 3-1 제압
우승하면 30연승 금자탑 세워
8강 살아남은 스롱은 걸림돌
정재호 기자|2024/1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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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지난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벌어진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16강전에서 난적 한지은을 세트 스코어 3-1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김가영은 27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앞서 김가영은 올 시즌 3차 투어인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까지 24연승을 달리며 4연속 우승했다. 이번 7차 투어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역대 최초 5회 연속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가영의 30연승에 제동을 걸 유력 후보는 라이벌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꼽힌다. 스롱은 임경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아울러 정보윤은 강지은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데뷔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은 대진은 김가영-오도희, 정보윤1-이우경, 김보미-스롱, 장혜리-이미래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