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현역 군인 10명 출금금지 신청”

정채현 기자|2024/12/06 17:02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경위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가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연합
국방부는 비상계엄과 관련된 현역 군인 10명에 대해 긴급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방부검찰단은 비상계엄 관련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연루된 현역 군인 10명에 대해 법무부에 긴급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긴급출국금지 신청 대상은 내란죄 등으로 고발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을 비롯해 병력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된 공수여단장(3명) 및 대령 지휘관(3명) 등"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향후 군검찰은 검찰의 특별수사본부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