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국회경비대장 휴대폰 압수

설소영 기자|2024/12/06 18:13
경찰청./박성일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은 비상계엄 고발 수사와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국수본은 이날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를 위해 전담수사팀 구성했다. 현재 비상계엄 관련 고발사건은 총 4건이다. 고발인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민주노총 위원장 등 59인이다.

고발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이다.
고발된 혐의로는 형법 제87조 내란, 군형법 제5조 반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 등이 있다고 국수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