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상공회의소 ‘2024 상공대상 시상 및 송년의 밤’성료…“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밀양상공인 화합의 장 송년의 밤 성황

오성환 기자|2024/12/07 09:53
밀양상공회의소가 밀양아리나 호텔에서 '2024 상공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로 상공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상공회의소가 한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공인들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밀양상공회의소는 6일 아리나 호텔에서 '2024 송년행사 상공대상 시상식 및 송년행사 상공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 홍 밀양시의장, 시 도의원 및 회원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6일 밀양아리나 호텔에서 개최된 밀양상공인 송년 행사인 '2024 상공대상 시상 및 송년의 밤'에서 주보원 회장이 송년사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날 밀양상공회의소가 밀양시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11월 1일 '밀양 상공회의소 기부챌린지 상공인 골프대회' 수익금 200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6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밀양상공회의소 '2024 상공대상 시상 및 송년의 밤' 행사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주보원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지난 3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기업과 기업인의 새로운 역할을 천명하고 시민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회원이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 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겠다"면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서로 돕고 보살피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밀양상공회의소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주보원 회장(가운데)이 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앞서 창립 32주년을 맞는 밀양상공회의소는 지난 7월 3일 상공회의소 내 '기업애로위원회'를 설치, 기업활동 지원과 애로 규제사항 등에 관한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회원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1회 밀양시 기업인의 날 기업가 정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과거의 역할을 넘어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소중이 여기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선언 실천하고자 한다'는 '신기업가 정신을 선포' 한 바 있다.

주보원 회장이 밀양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1일 '밀양 상공회의소 기부챌린지 상공인 골프대회' 수익금 2000만원을 밀양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안병구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한편 주보원 회장은 지난 3월 제12대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주 회장은 세계 최대 단조품 열처리 전문 기업인 삼흥열처리 회장이다.

주 회장은 김해에서 1985년 삼흥열처리를 창립, 밀양으로 공장 이전 후 '밀양 홍보 전도사'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중소기업 탄소중립·ESG위원회 위원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 역할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기업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백만불수출탑 수상,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