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GC] 매서운 경기력! 안정적 상위권 수성 이어가는 디플러스 기아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8매치 경기 결과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2024/12/08 01:09
2024 PMGC 2일차 8매치 치킨을 차지한 RCB. /INF |
7일 영국 런던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경기가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거쳐 파이널 진출팀이 정해졌다. 한국 대표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파이널에 올랐다.
DRX는 그룹 옐로우에서 조 2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에 직행했다. 파이널 직행에 실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의 디플러스 기아가, 2023년 농심 레드포스가 PMGC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한국 대표 두 팀이 PMGC 그랜드파이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팀의 PMGC 최고 성적은 2023년 농심 레드포스가 기록한 7위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8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 외곽에서 TT를 탈락시키고 4킬을 쌓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이어 4스테이지에 파비안과 놀부의 활약으로 VD를 탈락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회복이 필요한 순간 RCB가 디플러스 기아를 덮치며 세이브에 실패했고, 7킬로 7매치를 마무리했다. VD를 허를 찌른 디플러스 기아의 돌파가 돋보였다.
DRX는 중반부까지 인서클에 실패하며 위태로운 상황을 유지하고 있었다. 5번째 서클도 DRX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형성되며 불편한 상황이 지속됐다. 결국 INF에 탈락한 DRX는 2킬만을 남기고 매치를 마무리했다.
TOP4에는 INF, NGX, NAVI, INS가 남았다. NAVI가 가장 먼저 탈락한 와중에 NGX가 적절한 수류탄 활용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마지막 INF와 NGX가 풀 스쿼드로 치킨을 두고 정면 승부를 벌였다.
고지대를 선점한 INF는 지형의 이점과 적절한 우회 전술을 활용하며 NGX를 마무리시키며 치킨을 차지했다. 13킬과 함께 무려 23점을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연속해서 많은 킬을 올리며 1위와 6점차 4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