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내각제·이원집정부제 등 선진국형 개헌으로 이반된 민습 수습해야”
문봉현 기자|2024/1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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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탄핵안이 부결돼 천만다행"이라며 "대통령 탄핵이 상습화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에도 탄핵보다는 개헌을 통해 임기 단축 방안을 요청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 것인가 개헌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까지 한 바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 개헌을 했더라면 오늘의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냐는 아쉬움이 있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의 전면적 쇄신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이 지사는 "쪼개지고 갈라진 당에서는 당원이 믿고 같이 갈 동력이 사라진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기치 아래 국민의 삶을 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본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는 '실리의 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누누이 강조하고 강조했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연수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전면적이 쇄신책 필요하다"며 "이제는 정치가 삶을 풍요롭게 하도록 정치 변화로 국민 대통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