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황인범 어시스트, 이현주는 3호골
이장원 기자|2024/12/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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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는 7일(현지시간)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0을 받았다.
지난해 뮌헨 이적 후 한때 수비력에 대한 비판을 받으며 입지가 흔들리는 듯 했던 김민재는 이날까지 2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소속팀에서 대체 불가의 자원임을 확인했다. 팀이 비록 2실점 했지만 중앙 수비로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분데스리가 2부 하노버에서 뛰는 이현주는 이날 울름과의 경기에서 3호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현주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현주의 골로 반격을 시작한 하노버는 3-2 역전승을 거뒀다. 소파스코어는 이현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2점을 줬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은 이날 RKC 발베이크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후반 29분 이고르 파이사오의 결승골을 도왔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올시즌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페예노르트는 9승 5무 1패(승점 32)로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