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수사단, 김용현 전 장관 휴대폰·PC·노트북 등 압수

설소영 기자|2024/12/08 19:52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폰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김 전 국방장관의 집무실과 공관, 자택 등 3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휴대폰, PC, 노트북 등 총 18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는 포렌식 등 분석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