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그린바이오, 농업 미래성장산업… 생태계 조성 만전”

9일 포항서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 참석
지자체 펀드 조성 등 5개 지자체와 MOU 체결

정영록 기자|2024/12/09 18:16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4년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신산업인 만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4년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협의회는 그린바이오산업 분야 벤처창업 및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협의회에 앞서 포항에 위치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에 참석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전북 익산, 강원 평창, 경북 포항, 경남 진주, 충남 예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그린바이오 전용펀드와 연계한 1948억 원 규모 지자체 펀드 조성,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 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 등이다.

송 장관은 "그린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관련 전후방산업도 연관돼 있다"며 "창업 및 민간투자 활성화 등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원팀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