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사령관 “북 도발조짐 없다”
퍼파로 "북한군 감시태세 강화"
"북이 러시아 파병 먼저 제안
대가로 미사일·잠수함 기술 원해"
최효극 기자|2024/12/09 13:58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북한군의 도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새무엘 퍼파로 인·태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7일(현지시간) 개최된 안보회의에서 "북한의 기회주의적 움직임은 없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로운 시위가 진행 중이며 민·군 갈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언급했다.
퍼파로 사령관과 합동참모본부 의장인 찰스 브라운 공군 대장은 김명수 한국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워싱턴타임스(WT)는 보도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또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먼저 제의했고 러시아가 이를 수락했다며, 그 대가로 북한은 탄두 재진입·잠수함 기술을 포함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북한에 미그-29와 수호이-27을 포함한 첨단 전투기를 공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 1만2000명을 제공했지만, 이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새무엘 퍼파로 인·태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7일(현지시간) 개최된 안보회의에서 "북한의 기회주의적 움직임은 없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로운 시위가 진행 중이며 민·군 갈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언급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또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먼저 제의했고 러시아가 이를 수락했다며, 그 대가로 북한은 탄두 재진입·잠수함 기술을 포함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북한에 미그-29와 수호이-27을 포함한 첨단 전투기를 공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 1만2000명을 제공했지만, 이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