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차산업 진로체험관’ 개관…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 탐색

인공지능, 콘텐츠, 가상현실, 직업체험 등 제공

엄명수 기자|2024/12/09 14:54
지난 7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관한 4차산업진로체험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청소년의 진로 선택 역량 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4차산업 진로체험관'이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약 628㎡의 공간에 마련된 '4차산업 진로체험관'은 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로비 공간에는 미디어월을 활용해 4차산업 기술과 미래 직업을 소개하며 체험 공간에서는 스마트시티 맵핑 영상과 생성형 AI, VR 직업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체험관은 올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진로체험관이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