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탄핵불발’ 정치적 불확실성에 2.78% 하락… 2360.58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장중 연저점 찍어
코스닥, -5.19% 내린 627.03 종료

김민혁 기자|2024/12/09 15:52
/한국거래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가 무산되자, 야당에선 무한 탄핵 지침을 보이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연저점을 찍기도 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 내린 2360.5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07억원, 1030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개인이 886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SK하이닉스(1.08%)가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1.29%), LG에너지솔루션(-0.77%), 삼성바이오로직스(-0.94%), 현대차(-1.23%), 셀트리온(-2.78%), 삼성전자우(-1.54%), 기아(-2.95%), KB금융(2.93%), NAVER(-1.4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9% 내린 627.03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2억원, 2053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301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알테오젠(-6.86%), 에코프로비엠(-0.46%), HLB(-0.41%), 에코프로(-0.99%), 리가켐바이오(-5.44%), 휴젤(-6.79%), 엔켐(-7.74%), 클래시스(-7.72%), 레인보우로보틱스(-7.30%), JYP엔터(-7.32%)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80원 오른 14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