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순 안산시의장, 대만 담수 JC와 우호 협력 방안 논의

박 의장, 한국 문화와 정취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 쌓길 기대

엄명수 기자|2024/12/09 16:32
안산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9일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 일행과 우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시의회
안산시의회와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JC)가 9일 만남을 갖고 양 기관의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박태순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언정 대만 담수 JC 회장과 안산 청년회의소 임원진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을 만나 안산시 및 시의회 소개와 양국 청년 정책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장은 "대만 담수 JC와 안산 JC는 지난 1981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에 우호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JC는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청년단체로 담수 JC와 안산 JC 회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양국 청년들의 훌륭한 본보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양 단체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안산에서 한국의 문화와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노언정 대만 담수 JC 회장은 "안산 측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답했다.

담수 JC가 적을 둔 담수(淡水)구는 대만 신북시에 위치해 있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이자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자랑하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