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진 이사회 의장에 마이클 루소 선출

에어캐나다 사장 겸 CEO 의장직 취임

김한슬 기자|2024/12/10 08:31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왼쪽)와 마이클 루소 최고경영진 신임 의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 이사회의 신임 의장으로 마이클 루소 에어캐나다 사장 겸 CEO를 선출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마이클 루소는 2020년 12월부터 의장직을 맡아온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의 뒤를 이어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진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마이클 루소는 이사회 공식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이사회를 주재하고 스타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방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이사회에서 가장 경험 많은 CEO 중 한 명인 마이클 루소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난 4년간 성공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해 준 스콧 커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진 이사회는 25개 회원사 CEO로 구성돼 있다. 동맹체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