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서울 서소문 신사옥 기공식 진행

2027년 준공 예정…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기대
김기홍 "미래 이끄는 전진 기지, 새로운 도약 발판 될 것"

유수정 기자|2024/12/10 09:49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열린 신사옥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 JB금융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만9963㎡ 규모로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지어진다.

지주사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를 한 데 입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무공간을 집중적으로 구축해 계열사 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구내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구성해 더욱 최적화된 업무환경과 창의적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JB금융은 신사옥 입주 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JB금융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