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30년까지 탄소 4만2769톤 감축…783억원 투입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김정섭 기자|2024/12/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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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지난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경상북도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군은 '함께하는 탄소중립! 블루시티 영덕'을 비전으로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품면 군유지 일대에 명품 밀원숲, 바다숲, 연안 해조장 등 지역에 특화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흡수원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