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성과 공유”…‘2024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개최

김다빈 기자|2024/12/10 14:00
'2024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포스터./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주거복지대전은 지자체, 공공기관, 학계·전문가 등 주거복지 관계자가 모여 올 한해 주거복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앞으로 주거복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도 논의한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주관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행사에서는 주거복지 유공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전북개발공사 등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이후 주거복지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국내외 사례를 통한 실버스테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주거복지대전 토론회도 열린다. 실버스테이는 고령층 특화 시설·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민간임대주택이다.

토론회는 '고령자주택 사례를 통한 실버스테이 공급방향', '일본 고령자주택 민관합작투자 성공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장 내에선 LH, HUG, 주택관리공단 등 주거복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거복지 정책과 지자체 우수사례 등이 전시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부담 없이 전담부스를 통해 각종 주택 관련 법률·청약·대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령친화형 리모델링 △실내 유지보수 △공동주택 생활수칙 등을 주제로 VR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진행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거복지 정책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촘촘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지자체·공공기관 등 주거복지 관계자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