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독거노인 AI 안부살핌 서비스’ 큰 호응
서비스 개시 후 매일 750여 가구 안부 확인…돌봄 공백 해소 도움
장은기 기자|2024/12/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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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으로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 패턴을 파악한 후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을 발송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준다..
지난해 4월 서비스 개시 후 매일 742명을 점검하며 4377건의 안부를 확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검을 통해 군은 이상 감지가 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요양·돌봄, 주거, 영양급식, 건강관리, 정서지원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하고 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촌 맺기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 또는 일대다(多) 매칭을 통한 위기 가구의 안부 확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