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비상시국·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 시행
오성환 기자|2024/12/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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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국에 군정마저 흔들린다면 군민 불안이 두세 배 더 가중될 것"이라며 "엄중한 상황일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군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군수의 특별 지시로 이뤄진 이번 특별감찰은 기획예산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1개반 5명의 감찰반을 편성, 노출과 비노출 병행 감찰을 할 계획이다.
감찰 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하게 조처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 속에 자연재해 예방, 농축산업 보호, 산불 및 화재 예방 등 24시간 재난·안전 사고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의 공무원 기강확립은 최근 외유성 국외 연수를 떠나 의령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의령군의회의 행보와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