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수사단, 한덕수 총리 피의자 소환 통보…거부시 강제수사
설소영 기자|2024/12/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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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단은 한덕수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0명과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출석 요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단은 이 중 1명에 대해선 이미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출석 대상 중 최고위급인 한 총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내란죄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계엄군 투입과 관련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도 소환 통보했다.
특수단은 "피고발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 수사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