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그랜드 머큐어’로 새출발
고품질 편의시설·비대면 서비스 구축
관광·문화 콘텐츠 결합한 상품 제공
이다혜 기자|2024/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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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10일 리브랜딩을 마친 호텔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사장은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한국의 헤리티지와 지역 전통성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 콘셉트를 결합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호텔"이라며 "이번 개관은 아코르의 핵심 성장 동력인 프리미엄 부문의 입지를 확장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고 밝혔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989년 '호텔 아미가'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관한 후 2005년 시설 증축을 통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호텔은 재단장 등을 거쳐 호텔(224실), 레지던스(90실)로 나눠 재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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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사업에도 변화를 꾀한다. 기존 비즈니스 및 마이스(MICE) 수요를 넘어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과 서비스로 레저 고객까지 포괄하겠다는 방침이다. 각 객실마다 태블릿을 이용한 비대면 컨시어지 시스템(두왓)을 도입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에도 힘을 썼다.
김 총지배인은 "편안함과 안락함만을 넘어 외국인들에게는 K-컬처와 푸드에 대한 경험, 어디서나 느낄 수 없는 경험의 가치를 함께 제공하는게 포인트"라며 "한국적 요소와 유럽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추억할 수 있는 부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