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인 가구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진행

연찬모 기자|2024/12/11 09:00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현장./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유형과 최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달 14일 용산구에 위치한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두 번째 특강은 지난 10일 강남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안전한 통신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AI 에이전트 '익시오'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통신망에서 불법 스팸 메시지 발송을 줄이는 '익시 스팸필터'를 가동하는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점차 수법이 진화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1인 가구 고객들이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