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동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 수출 효자 생산자단체로 우뚝

남명우 기자|2024/12/11 13:06
이천시 동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9일 '2024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수상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 동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이 수출 효자 생산자단체로 우뚝 섰다.

시는 지난 9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이천의 동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이 생산자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경기인삼농협은 수삼·홍삼을 홍콩과 일본에 수출해 12만 달러를 기록하며 10만 불의 수출탑을 달성했다. 장호원농협은 복숭아, 배를 홍콩과 대만에 수출해 24만 달러를 기록하며 20만 불의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상기온과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이러한 큰 성과를 달성한 두 농협에 감사드리며 축하드린다"라면서 "이천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이천시도 최선을 다해 함께 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