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 명상자료 ‘마음쉼:마음휴’ 제작…총 8종 공개
문봉현 기자|2024/1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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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위기 학생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 각 학교급에 맞춰 발달 단계와 특수상황을 반영해 8종으로 만들어졌다. 일반 학생용 '먹기 명상'뿐만 아니라 자살·자해 위험군,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 장애 학생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마음쉼:마음휴'에 이어 초등학생 학부모용 자녀 정신 건강 위기 예방 가이드북과 12개 다국어판 학생·학부모용 마음 건강 위기 대응 리플릿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은 단순한 교육의 한 요소를 넘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에 개발 보급한 명상 자료가 학생들의 감정 조절 능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